찬송가는 16세기 종교개혁 시기에 발전한 전통 예배 음악으로 4성부 구조로 화음이 가능한, 전통 악보로 되어있어 음악적으로 단조롭다.
4성부(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는 사람의 자연적 음역 차이 때문에 네 가지로 나눈 음성구분으로 합창 음악의 기본적 구조를 이룬다. 각 성부가 독립적 선율을 가지며 전체적으로 하나의 화성을 이룬다. 4성부의 유기적 결합으로 풍부한 조화가 이루어지고 음악적 다양성이 창출되도록 하는 고전적 편성 방식이 4성부 구조로서, 풍부하고 균형 잡힌 소리를 만든다. 회중 찬양에 적합하도록 절제되고 경건한 분위기의 멜로디에 성경적 메세지를 담아 신앙 고백을 하거나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전통 예배 음악이다.
우리 교회에서는 김기동 목사님의 가르침은 물론 성서적인 그리스도 교회의 전통에 함께하는 찬양으로 예배하고 있다.
‘회중 찬양에 적합하도록 절제되고 경건한 멜로디에 성경적 메세지를 담아 신앙 고백을 하거나 하나님을 높인다.’ 곧 ‘절제되고 경건한 멜로디와 성경적 신앙고백’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사’의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적합한 예배 찬양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은 1960-70년 사이 미국 복음주의 운동과 함께 등장한 현대 기독교 대중음악으로 팝, 록엔 롤, 재즈, 스타일의 형식에 자유롭고, 감성적이며 반복적 후렴이 있다.
팝: 감미롭고 세련된 감성적 멜로디
록엔 롤 :일렉트릭 기타, 규칙적 드럼리듬 ,폭발적 사운드 ,감정폭발, 직설적 표현
재즈: 즉흥연주, 빠른 템포, 당김음, 복잡한 하모니로 특징 지을 수 있는 대중 음악과 혼탁 된 것이 복음 성가 혹은 CCM이다.
이런 음악은 예배 음악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을 끌어 모으려고, 아니면 지도자들이 신령한 영감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세계 여러 교회에서 CCM을 예배에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 교회가 전통 찬양을 고집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멜로디가 좋아도 가사가 성서적 신앙고백이나 하나님 이름을 높이는 내용’에 부합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편 ‘가사가 좋아도 멜로디가 절제된 경건함이 없다면’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예배 찬양에 적합한 찬양이 현대에서도 작사 작곡될 것이기 때문에 CCM 중에서도 그런 조건을 충족시킬 곡이 있다면 얼마든지 수용할 여지를 열어놓고 있다.
김기동, 김성현 부자 목사님께서 최근 작곡 작사한 ‘베뢰아인의 노래’는 그 예이다.
또한 김기동 목사님이 서울성락교회의 예배순서 첫 번에 넣으신 30번 찬양은 지극히 절제되고 경건한 멜로디와 최고의 신앙고백이 어우러진 찬양으로 중세 유대교회의 찬양집에 수록된 찬양이었다.
현재 서울 성락교회에서는 그 찬양을 쓰지 않고 있지만 우리는 김기동 스승 목사님이 주신 좋은 전통을 유지할 것이다.
담임목사 고정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