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말할 때 우리는 흔히 오장육부 즉 간, 심장, 위 같은 큰 장기에 주목하지만, 건강의 열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포라는 작은 단위에 있다. 오장육부가 도시의 거대한 건축물이라면 세포는 그 건물을 이루는 벽돌이다. 건축물의 웅장함은 결국 벽돌 한 장의 견고함에서 시작된다. 여기서 우리는 눈에 보이는 증상에만 매달리는 건강법보다 세포를 돌보는 건강관리법의 중요성을 알 필요가 있다.
미토콘드리아 역할은 세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현대인에게 전기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들어 가동시키는 발전소이다. 이것이 일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 만성 피로와 세포변형, 염증, 암이 생길 수밖에 없다. 세포가 원하는 것은 보약이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맑은 산소 곧 운동, 깨끗한 영양소 그리고 세포가 스스로를 청소하고 재생할 수 있는 온전한 수면이다. 그러나 아직 아주 중요한 요소가 있다.
곧 적당한 체온 유지와 충분한 수분 공급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 세포의 발전소로서, 영양소를 에너지(ATP)로 바꾸기 위해 수많은 효소(Enzyme)를 사용한다. 인체의 효소들은 36.5°C ~ 37°C 사이에서 가장 완벽하게 활성화된다. 체온이 이보다 떨어지면 화학 반응 속도가 급격히 저하되어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 효율도 함께 떨어진다.
미토콘드리아가 열을 내기 위해 무리하게 가동되어야 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발생하여 세포는 손상을 입게 된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안정적으로 ATP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공장 가동 온도를 맞춰주는 것이다.
다음은 수분이다.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드는 핵심 원리는 미토콘드리아 내막을 사이에 두고 수소 이온(H+)을 펌프질하여 농도 차이를 만든 뒤, 이 이온들이 쏟아져 들어오는 힘으로 발전기(ATP 합성효소)를 돌리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은 세포질과 미토콘드리아 내부의 물을 매개로 일어난다.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 내 점도가 높아지고 이온의 이동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세포 노폐물을 배출하고 미토콘드리아 막의 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의 지속적이고 적당한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다.
건강을 돌본다는 것은 다른 말로 세포 또는 미토콘드리아를 돌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천은 간단하다. 온수를 자주 마시는 것은 체온 유지와 수분 공급을 동시에 해결하여 세포에 가장 좋은 보약이 된다. 과한 에어컨 사용을 삼가하고 가벼운 운동이나 따뜻한 물로 족욕 반신욕을 하면 몸 깊은 곳 체온이 유지되어 미토콘드리아의 효소 반응은 극대화된다.
베뢰아 운동도 다르지 않다.
신자의 기본 의무를 다하는 성도들이 표적과 이적과 기사가 따르는 데까지 성령 충만하여 복음을 전한다면 건강한 세포가 구성된 것이고 그 교회는 예수 이름에 무릎 꿇는 예배를 드리게 된다. 여기에 체계적 교육만 추가하면 아침 이슬 같은 청년들을 온 세계로 파송할 수 있게 된다.
2026.05.31.
담임 목사 고정금
